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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오늘은 제3지대 이야기 먼저 나눠야 될 것 같습니다. 개혁신당이 통합 열하루 만에 사실상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조금 전에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입장 잠시 들어보시죠.
[이낙연 / 개혁신당 공동대표 : 신당 통합 좌절로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렸습니다. 부실한 통합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습니다. 민주주의 정신은 훼손됐습니다. 그들은 특정인을 낙인찍고 미리부터 배제하려 했습니다. 낙인과 혐오와 배제의 정치가 답습됐습니다. 그런 정치를 극복하려던 우리의 꿈이 짓밟혔습니다.]
합의가 부서지고 민주주의 정신이 훼손되면서, 통합의 유지도 위협받게 됐습니다. 더구나 그들은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는 통합합의 이전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겠습니다.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습니다.]
이낙연 대표 입장 들으셨는데 잠시 후에 이준석 대표가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 내용이 들어오는 대로 바로 현장 연결해서 이준석 대표의 입장 들어보도록 하겠고요. 지금 이준석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는 것 같습니다.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준석]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개혁신당 대표 이준석입니다. 지난 2월 9일 제 정당의 통합을 선언한 지 열흘 만에 이낙연 대표께서 이끄시는 새로운미래가 더 이상 함께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서 참담한 마음으로 국민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누군가를 비판할 생각은 없습니다. 할 말이야 많지만 애초에 각자 주장과 해석이 엇갈리는 모습이국민들 보시기에 눈살 찌푸려지는 일일 것입니다. 제가 합당의 당사자로서 성찰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관리할 수 있다고 과신했던 것은 아닌지,또 지나친 자기 확신에 오만했었던 것은 아닌지, 가장 소중한 분들의 마음을 함부로 재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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